아크람 칸 작품 「데쉬(Desh)」에 나타난 노마디즘(Nomadism) 특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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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미셸 마페졸리(Michel Maffesoli)의 노마디즘(Nomadism) 사유를 바탕으로 아크람 칸(Akram Khan)의 작품｢데쉬(Desh)｣에서 나타나는 방랑적 특성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그 결과, 안무가의 모험적 삶, 체험을 통한 삶은 타자와의 관계 형성 과정에서 감정 융합의 순환이 일어나 공동체를 구성한다. 또한, 작품에 드러나는 모든 요소와 장르는 균형 있게 혼재하여 순환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를 생성하며 그 가치를 인정했을 때 예술작품이 탄생한다. 마지막으로 안무자들은 방랑적 체험을 통하여 지나치는 순간에 일어나는 감각, 감정,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와 같은 현재적 시간을 강조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bstract
This study is intended to address the trends of nomadism in contemporary dance(Akram Khan, ｢Desh｣). As a result, the adventure life of the choreographer and the life through experience form a community by the circulation of emotional convergence in the process of forming a relationship with the other. In addition, all the elements and genres revealed in the works are mixed in a balanced manner, and create a new genre based on circulation. When the value is recognized, the works of art are born. Finally, choreographers value the senses, feelings and time that occur at the moment of passing through wandering experiences, and emphasize this present time.
Keywords:
contemporary dance, nomadism, michel maffesoli, akram khan, desh키워드:
컨템포러리 댄스, 노마디즘, 미셸 마페졸리, 아크람 칸, 데쉬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2019학년도 이재선의 박사학위논문을 수정 및 보완한 것임.
This study is a revision and supplementation of Lee Jae-sun's doctoral thesis i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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