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전공자의 경력에 따른 무용 품성과 정서의 관계
CopyrightⒸ 2020 by the Korean Society of Dance Science
초록
본 연구는 무용 전공자의 경력에 따른 무용 품성이 무용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에 215명의 한국무용, 발레 및 현대무용 전공 연구대상을 표집 하여, 무용 품성과 정서지능을 측정하기 위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따라서 여기에서 확보된 자료를 기초로 다변량 분산분석과 다중회귀분석 및 상관분석을 통해 결과를 산출하였다. 분석결과 10년 이상의 무용 경력을 가진 대상이 인내와 창의성 및 감수성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고, 무용 정서 지능 요인 중 자기정서인식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 이상의 높은 경력 집단은 인내와 감수성이 자기정서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년에서 10년 사이의 경력을 가진 집단은 정서활용과 정서표현에 인내와 창의성이 각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5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집단은 타인정서인식에서 인내가 영항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경력에 따라 무용 품성이 무용 정서 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무용을 통해 인간의 품성을 발달시킬 수 있고, 이에 정서적 활용 능력을 담보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하는 결과라고 판단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effect of dance character on dance emotion according to the career of a dance major. In response, 215 subjects of Korean dance, ballet, and modern dance majors were selected and the survey was conducted to measure dance characteristics and on-time intelligence. Therefore, the results were calculated based on data analysis based on the data obtained herein. The analysis confirmed that subjects with more than 10 years of dance experience have high patience, creativity and sensitivity, and that self-consciousness among dance emotional intelligence factors is highly perceived. It also showed that patience and sensitivity affect self-emotional awareness in groups with more than 10 years of experience, while those with five to 10 years of experience influence patience and creativity in emotional utilization and emotional expression, respectively. Finally, groups with less than five years of experience were found to have patience in other people's emotional recognition, with different effects of dance character on dance emotion intelligence depending on their career. These results are believed to be the result of the expectation that dance can develop human character and thus guarantee emotional utilization.
Keywords:
dance major, career, dance character, dance emotion키워드:
무용전공자, 경력, 무용품성, 무용정서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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